수레바퀴 아래서 # 황야의 이리 #동방여행 #에밀 싱클레어1 헤르만 헷세 의 <데미안> 낯설게 읽기! 헤르만 헷세(Hermann Hesss, 1877~1962, 독일 태생)의 은 '나'를 찾아가는 숭고한 순례자의 길에 대한 탐색이다. 곧 에밀 싱클레어의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을 고2 때 도서관에 앉아서 읽었다. 책을 읽다가 줄을 쳐 암송하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아 밤늦게 시내 헌책방이 즐비한 곳을 찾아 책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그 후 헤르만 헷세의 은 내가 사랑하는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 중의 한 명이 되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 싱클레어가 '나'를, 진짜 '나'를, 참 '나'(진아眞我, 아트만)를 탐색해 가며 겪는 다양한 체험, 만남을 다룬 일종의 '성장의 이야기'(성장소설)이다. 그 서사의 진행 선상에서 싱클레어는 성장의 단계마다 조력자를 만나 자신의 세계와 타자의 세계에 대한 새로.. 2023.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