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인간세 #덕충부 #산목 # 쓸모있음 #쓸모없음 #지리소 #접여 #오상아 #인간세1 장자의 ‘인간세(人間世)’에서 다시 길을 찾는다! 세상은 ‘쓸모 있음의 쓸모’만 알고 ‘쓸모없음의 쓸모’는 모른다. 의 ‘인간세(人間世)’를 읽으며 더 아름다운 길을 꿈꾼다! 장자에 "人皆知 有用之用 而 莫知無用之用也"(인개지 유용지용 이 막지무용지용야) 라는 구절이 있다. 간단히 직역하면 '사람은 모두 쓸모 있음의 쓸모만 알고 쓸모없음의 쓸모는 모르는구나' 라고 풀이 할 수 있다. 장자의 내편 ‘인간세(人間世)’에 나오는 구절인데, 불후의 경전인 의 이 대목을 읽으면 참으로 공평한 하늘의 뜻에 경의를 품는다. 우주 삼라만상 중에 인간처럼 쉽게 흔들리고 비틀거리고 넘어지기를 잘하는 변덕스러운 연약한 존재는 아마 없을 것이다. 단 하루만 마음을 경책하며 마음을 맑힐 글을 읽지 않고 묵상하지 않으면 인간의 영혼은 황무지 난장판 소굴이 되고 만다. 미움, 시.. 2024.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