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동백꽃 #자운영 #아청 #다문다문1 다문다문 봄을 건너고 싶다! 시인은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 알바트로스 새다.길이 없어도 아무도 가지 않아도 시인이 가는 길은목마르게 갈망하는 샹그릴라를 찾아가는 모험이다! 시인이 간 길을 철학자는 그 뒤를 따라 길을 열고, 철학자의 뒤를 밟아 과학자는 길을 완성한다고 말한다. 시인은 아무도 간 적 없는 길을, 아무도 보지 못한 길을 체관하듯 날아간다. 예감, 영감, 심미안, 통찰, 예지, 상상, 관조, 시혼詩魂이 활활 지피는 대로 길이 없는 길을 만들기 때문일까. 그 시인의 봄을 살고 싶다. 시인의 가슴 파릇한 예지와 촉수는 놀랍기만 하다. 한 겨울 한 복판에서도 봄을 누리는 시인의 배짱! 시인은 낯설기 짝이 없는 은유와 상징과 역설과 풍자의 세계를 늘 배회하는 일탈의 혼을 품은 나비다. 그 시인이 갈앙하는 봄을 춤추며 노래하고 싶.. 2024.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