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 幸福!
山門을 거닐 듯이, 하늘에 닿을 듯 山 위에 홀로 앉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를 바라보듯이... 主客一體 物心一如, (주객일체 물심일여) 황홀恍惚하다 할까, 현요眩耀하다 할까, 無念無想 無障無碍를 꿈꾸며 갈망하며 (무념무상 무장무애) 끝내 '나'를 지우고 비운 다음 산과 하늘과 끝없는 우주의 광막한 時空의 경계 사라진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을 상상한다. '나'를 잊고 어디에 침잠하는 것, 몰입이라고 하면 어떨까...!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천예天倪로 돌아가야 하리, 산과 하늘과 바다, 자연과 平等 無等 同等한 하나가 되어야 하리,연약하고 사소하고 아주 작은 '나'를 버리고 대붕이 되고 독수리가 되어 대자연의 높고 깊고 드넓은 산과 하늘과 바다, 끝없는 우주宇宙를 오롯이 가슴에 품어야 하리..
202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