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주 #장자 #소요유 #제물론 #큰 앎 #작은 앎 #열린 태도 #무하유지향 #담 없는 마을1 장자의 양생주,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장자의 은 ‘나’를 잃은 남곽자기 이야기로 시작해 꿈속에서 나비가 된 장자 이야기로 끝난다. 는 데카르트로 대변되는 서양 근대 이성이 보여준 자아 정체성이나 주체성에 관한 집착이 없다. 장자 철학은 ‘나’라는 정체성을 고집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버리고 다른 무언가로 되어가는 물화物化(사물이나 사람의 변화)의 과정에 주목한다. ‘나’라는 정체성을 고집하기보다 나를 버릴 수 있을 때 다른 무언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소요유’에서 물고기 ‘곤’이 커다란 새 ‘붕’이 되듯이, ‘제물론’에서 장자는 한 마리 작은 나비가 되는 꿈을 꾸듯이, 모든 존재하는 것은 무언가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장자는 내가 옳다는 생각이나 고집과 집착을 버릴 때,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열린 생각, 느긋하고 .. 2023.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