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일과 조화의 산, 나는 산이 되고 산은 내가 되는 길!
합일과 조화의 산, 나는 산이 되고 산은 내가 되는 산의 길 - 무등無等의 산에 안겨 내 안에 빼곡한 세상 티끌 씻어내자! 평등의 산, 동등의 산, 대동大同의 산에서 허기진 영혼을 충전하자! 산이여, 이 세상 오롯이 솟은 산이여, 이 세상을 구원하여라. 산이여, 이 세상 사람의 길이 산의 길로 이어지게 하여라, 산의 길로 자연의 길로 이 세상을 인도하여라, 아니다, 차라리 견인하여라, ‘여기’서 ‘저기’로 날아오르는 자를 위하여, 부활의 새 생명을 위하여, 초월의 길로 나아가는 자만이 누리는, 상승의 길을 열망하는 자만이 누리는 자유와 해탈을 위하여, 산이여, 산이여, 이 세상 잠든 자들의 영혼을 깨워라. 눈을 열어 드넓은 드높은 산의 가슴을 산의 큰 뜻을 보게 하라, 이 세상 맘몬의 혼돈 속을 방황하며..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