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레그족 #베두인 #노마드족 #노마디즘 # 유목민 #셍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사막 #님의 침묵 #유체이탈 #여행1 사막의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에게 듣다! 여행은 나를 만나는 길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이 여행이다. 그 길에서 무수한 타인과 세계를 만나 새로운 앎과 삶을 배워 돌아오는 길이다. 나의 앎과 삶을 반추하면서 가슴 밑바닥 저류를 흐르는 상념이나 벌써 아득한 세월의 강을 건너버린 추억과도 해후하는 길이 여행이다. 여행의 길에서 우리의 영혼은 봄 햇살처럼 밝아지고 마음의 뜰에 새 움이 나기도 하며 천불동의 폭포수처럼 탱글탱글 맑은 구슬이 흐르기도 한다. 마음과 몸이 새로이 회복되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누리는 길이 여행이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길은 하루하루가 여행의 여정이요 그 연속인지 모른다. 아침에 눈 뜨면 우리는 난생처음 떠나 보는 ‘하루’ 길의 나그네가 된다. 그리고 ‘하루’의 길이 다 하는 저녁이면 다시 집으로 .. 2023.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