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북한산을 그리며, 바라보다!
겨울은 안으로 안으로 깊이깊이 침잠하기 좋은 때, 우주와 대자연의 산 숲 들 강 하늘 바다, 내 영혼의 내밀한 곳으로 귀의할 시간이다. 은둔의 저류를 흐르는 깊고 오묘한 비의를 체득해 가는 시간, 겨울산을 그리며, 북한산 쇠귀천(우이천)에서 삼각봉(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을 바라보다! 겨울은 안으로 안으로 깊이깊이 침잠하기 좋은 때, 우주의 대자연의- 산 숲 들 강 하늘 바다- 내 영혼의 내밀한 곳으로 귀의할 시간, 은둔의 저류를 흐르는 깊고 오묘한 비의를 체득해가는 시간, 뜨겁게 뜨겁게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갈망하는 때, 부디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곳의 숨결에 닿아보는 그 감촉으로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폐칩의 고요와 안식에 들게 하소서, 겨울의 뜻을 알게 하소서, 겨울의 시간 속으로 절로 몰입하게 하소..
2023.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