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계곡은 힐링 천국, 쉼을 누려보라!
천불동계곡의 물소리를 들어보라, 천불동물소리를 들으며 우렁찬 물줄기를 바라보며 천천히 아주 느리게 걸어보라, 숨차지 않게 느림느림 민달팽이 걸음으로 가벼이 걸어보라, 산을 '등산登山'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다! 산은 누구에게나 다르게 다가오겠으나, 산의 숲에 들면 산의 바람 산의 향취 산 그늘에 퍼지는 햇살 새소리의 울림을 내 안에 고스란히 들여볼 일이다. 그리고 맘에 드는 어느 좋은 자리마다 앉아서 산을 느껴보는 것이다. 산의 품에 온전히 나를 맡겨보는 것이다. 천불동에 젖어보라, 천불동을 걸어보라, 천불동 아늑한 품에서 쉬어보라, 물소리가 내 안에 요동할 때까지 앉아 놀아보라,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천불동 물소리 바람소리 솔향기에 내맡겨보라, 천불동 천당폭포 앞에 두 발 뻗고 앉아보라,..
2023. 6. 24.